[상주소식] BTJ 열방센터, 코로나19 관련 사과문 발표 외

입력 2021-04-11 11: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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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식] BTJ 열방센터, 코로나19 관련 사과문 발표 외
BTJ 열방센터가 코로나19 관련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소재한 기독교 선교시설인 BTJ 열방센터가 코로나19 방역업무 비협조와 시설폐쇄명령 집행을 방해한 점 등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사과문은 지난 9일 윤보영 화서면장, 김동수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화서면의 각종 기관·단체장 50여 명과 열방센터 측 최바울 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강요한 전문인국제협력단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강 사무총장은 이날 “최근 사태와 관련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와 상주시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상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시설폐쇄명령 취소 소송과 각종 고발 건을 취소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상주시는 열방센터 측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에 대규모 행사를 여는가 하면 열방센터발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도 방역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자 지난 1월 7일 시설폐쇄명령을 내린 바 있다.

가바라이스㈜, 상주시에 300억 원 투자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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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강영석 상주시장(오른쪽)이 가바라이스㈜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누룽지, 쌀국수, 떡볶이 등을 제조 판매하는 가바라이스㈜가 청리일반산업단지에 3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경상북도와 함께 가바라이스㈜와 총 3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가바라이스는 오는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마공리 1192 일원)에 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업체는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해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신제품 품목 확대, 시장 점유율 제고 등을 통해 현재 30억 원대인 매출 규모를 300억 원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업체가 각종 인허가 용역 및 토목ㆍ건설사업 때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180명을 신규 채용하는 데 합의했다.

가바라이스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누룽지, 쌀국수, 떡볶이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대구를 중심으로 120여 개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운영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가바라이스가 공장 신설을 계기로 식품가공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라며, 경상북도와 상주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곶감 학교급식으로 공급학생 건강 증진 기대


[상주소식] BTJ 열방센터, 코로나19 관련 사과문 발표 외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상주곶감을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상 공급한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곶감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학생 9500여 명에게 1인당 1회 1개(50~55g/개)씩 낱개 포장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유치원·초·중·고 학생 급식비 22억8200만 원,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비 9억4600만 원, 과일간식 돌봄지원 사업 70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곶감 학교급식 지원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한편 균형 있는 영양 공급으로 심신발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과일간식 외에도 성장기 학생들을 위한 여러 정책을 수립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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