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기부도 하고, 맛있는 휴(休)라면도 먹고"…도공 부산경남, 휴게소와 사회공헌 추진 

입력 2021-04-11 2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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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서경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힘든 사회취약계층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휴게소와 합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부산경남본부 관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이 휴게소에서 휴(休)라면 한 그릇을 구입하면 해당 휴게소 50원, 도로공사 50원, 합계 100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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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休)라면(3500원)은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휴게소 라면'으로   기성 라면제품에 한국도로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건더기 스프를 추가해 대파와 계란으로 진한 국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최대 2021만원을 적립해 소상공인, 사회취약계층 등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경석 도공 부산경남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휴게소를 이용하시는 고객들도 착한 소비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창원레포츠파크 12일부터 3주간 재휴장


지난 2월19일 재개장에 들어갔던 창원레포츠파크(시장 김도훈)가 12일부터 경륜, 경정을 중단하고 3주간 재휴장에 들어간다.

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난 2월 19일부터 좌석 수의 20% 인원만 입장하는 부분 재개장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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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광명과 부산경륜장의 휴장으로 경주시행 조건인 '수도권, 지방 포함 4개 이상 영업장 개장'을 충족하지 못해 결정됐다.

공단은 휴장기간 동안 방역과 출입자 통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훈 이사장은 "본장과 김해지점 모두 개장이 가능하지만 타 시행체의 영업장 개장이 어려워 부득이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19가 진정돼 경륜 고객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