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동편 폐쇄...공무원 67명 자가격리

대전시청 15층 근무 공무원 코로나19 감염

입력 2021-04-13 1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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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사 동편 폐쇄...공무원 67명 자가격리
▲13일 폐쇄조치를 받은 대전시 청사 15층. 사진=대전시 출입기자회.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는 시청 근무자 2명이 연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청사 동편을 폐쇄하고 관련 접촉자 67명을 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재택 근무하기로 13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대전 1557번 확진자는 시청 1층 근무자로 같이 근무하는 직원과 가족들은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5층에 근무하는 대전 1560번 확진자가 감염됐다. 

대전 1560번과 같은 사무실을 쓰는 3개과(교통정책과, 버스운영과, 운송주차과) 67명은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 중이며, 감염 여부에 상관없이 재택근무 하기로 시는 결정했다. 

대전시, 청사 동편 폐쇄...공무원 67명 자가격리
▲13일 폐쇄조치를 받은 대전시 청사 15층. 사진=대전시 출입기자회.

대전시 임재진 자치분권국장은 "청원경찰 21명이 3개조로 운영하는 시스템에서 자치분권국에서 청사의 안전에 문제 없도록 대체 근무하며, 접촉 직원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 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내 출입명부 작성, 회의 및 행사를 취소 예정이며,  민원인들이 불편없도록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시청 직원들의 사회적 거리두리를 위해 20층 카페, 1층 카페는 당분간 폐쇄하며, 청사 내 식당 이용시 강화된 거리두기를 실시 할 예정이다.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