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코리아세븐과 지방자치단체 간 첫 상생 협약이며 프랜차이즈 공정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첫 사례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리아세븐은 가맹본부와 점주 간 신뢰 증진을 통한 공정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분쟁 예방과 가맹점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인천시는 코리아세븐이 인천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사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코리아세븐은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주기적 실무협의회를 열어 관내 가맹점주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전국 1만500개(작년 말 기준) 세븐일레븐 점포 중 700개 점포가 있다.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편의점 가맹점주들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 가맹점주들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공정거래문화가 뿌리내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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