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입력 2021-04-14 0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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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13일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2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오성 의원 등 8명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남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개선의 건, 경상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경상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이날 5분자유발언에서는  -송오성 의원(거제2) 동남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제언 -박준호 의원(김해7) 혁신적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제도 도입·시행 제안 -이옥선 의원(창원7)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에 대한 제언 -박정열 의원(사천1)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안전성 강화)사업은 사천시민의 동의를 구해야 -김진부 의원(진주4) 진주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적극 대응 촉구 -박옥순 의원(창원8) 가칭 ‘도립말글터’ 설립을 제안하며  -조영제 의원(비례, 국민의힘) 경남만의 특화된 드론산업을 육성하자! -김영진 의원(창원3) 제주 4.3항쟁에 즈음하여! 등 8명의 도의원들이 지역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1건,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결의안 3건, 동의안 2건 등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하용 의장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바탕으로 진일보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본회의는 임시회는 22일 개회해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 경상남도의회 홍보관 개관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13일 도의회의 역사와 의정활동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경상남도의회 홍보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정수상 의정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장단과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홍보관은 도의회 로비 1층(419㎡) 벽면을 활용한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그래픽 패널, 디지털 영상장비 등을 통해 아날로그 방식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공간을 병행해 조성했다. 

△1952년 초대의회부터 역사와 연혁을 담은 '역사의 창' △포토존과 의회에 하고 싶은 말을 써서 전하는 '소통의 창' △의회의 유물과 기념품을 전시하는 '의정 사료관' △상임위원회 현황과 회의영상을 볼 수 있는 '의정현황' △홍보영상물 상영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지역 일꾼을 만나보세요’ 라는 코너를 만들어 도민들이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개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경상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경남도의회 홍보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현재는 방문 신청을 받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추후 견학 등을 받을 예정이다. 

단체 방문 및 신청의 경우 가급적 사전전화 예약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초‧중‧고를 비롯한 각 기관과 단체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홍보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물론 본회의장 등 다양한 시설도 체험할 수 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