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인제대 정세훈 교수, 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입력 2021-04-14 0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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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 헬스케어IT학과 정세훈 교수의 연구 논문이 최근 세계적 학술지 ‘바이오센서스 앤드 바이오일렉트로닉스’저널에 게재됐다.

연구논문 제목은‘Numerical approach-based simulation to predict cerebrovascular shear stress in a blood-brain barrier organ-on-a-chip’이다.

[대학소식] 인제대 정세훈 교수, 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뇌혈관장벽(BBB)은 뇌 기능에 필수적인 혈중 물질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켜 뇌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주요 기관이다. 

뇌와 혈액을 선택적으로 분리 시키는 혈관 장벽으로서 뇌 기능에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분자들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기에 잠재적인 위험 물질로부터 격리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BBB는 뇌질환 치료약물의 유입까지도 막아 뇌세포로 약물을 투약하기 어렵게 해 이 때문에 뇌질환 환자의 약물치료 효과를 현저히 저하시킨다.

따라서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BBB 연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이나 뇌암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있어 약물의 BBB 통과 여부는 신약개발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팩트 중의 하나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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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술적 니즈를 맞추기 위해 정세훈 교수는 2018년에 생체내(in vivo) 시험결과와 가장 가까운 뇌 및 뇌혈관장벽 장기 칩(Organ-on-a-chip)을 개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에서 혈액 유동에 의해 뇌혈관에 가해지는 물리적 자극인 ‘전단응력’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수치적 접근 기반 시뮬레이션 프로세스와 BBB 연구를 위한 실제 생체환경에 가까운 ‘BBB organ-on-a-chip 디바이스’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세훈 교수는 "앞으로 인체장기를 모방한 장기칩의 상용화를 목표로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무분별한 실험동물사용을 최소화하고 약물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해 약물개발 비용과 시간을 극도로 낮추는 혁신적인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경남지방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직종 금메달

마산대학교 뷰티케어학부(학부장 윤수용) 하은지(금메달), 손루빈(동메달), 이지연(장려상) 학생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창원문성대학교에서 개최된 2021년 경남지방기능경기대회 피부미용 직종에서 수상했다.

마산대는 전국에서 피부미용직종 기능 훈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대학으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갖춰 뷰티케어학부 학생들은 2010년 피부미용 직종이 처음 생긴 이후 매년 지방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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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10월 4일~11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기능올림픽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경남지방기능대회는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했다.


◆창원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사업 운영위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13일 산학협동교육연구관에서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사업의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원대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사업 운영위원회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부, 경남테크노파크, 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담당자 및 연구원, 창원대학교 및 창원문성대학교 교수, 변리사, 회계사, 투자전문가, 언론인 등 기업지원 분야의 전문가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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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사업에 최종 선정된 15개 과제 브리핑과 비R&D 지원사업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협력 사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위원들의 전문 분야별 의견발표와 토론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발전적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박종규 창원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최종 선정된 15개 과제와 해당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