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코로나19 생활방역 시행 후 호흡기질환 입원 급감

생활방역 시행 후 호흡기질환 입원 급감

기사승인 2021-04-14 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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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생활방역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질환에 걸려 입원한 사례가 크게 적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가천의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등 공동 연구팀이 코로나19 유행 전후 호흡기질환 입원율을 비교했는데요. 
폐렴으로 인한 입원은 100만 명당 1872.59명으로 53% 감소했고 독감,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으로 인한 입원 역시 각각 80%, 42%, 52% 줄었습니다.
연구팀은 “생활방역 조치가 다른 호흡기 감염의 빈도를 낮췄고, 이로 인해 만성 호흡기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코로나19 생활방역 시행 후 호흡기질환 입원 급감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