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무려 189명이 증가했고, 700명대로 접어든 것은 엿새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731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714명, 해외유입 17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14199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45명 ▲부산 48명 ▲대구 11명 ▲인천 26명 ▲광주 5명 ▲대전 11명 ▲울산 30명 ▲세종 2명 ▲경기 238명 ▲강원 6명 ▲충북 29명 ▲충남 10명 ▲전북 10명 ▲전남 1명 ▲경북 14명 ▲경남 27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13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2명의 확진자를 발견했고, 지역사회 내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는 4만4869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4만1808건 검사해 140명의 확진자를 찾아냈고, 총 검사 건수는 8만6677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1명으로 총 10만1983명(91.53%)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7654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1782명(치명률 1.60%)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100명으로 보고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가 4만3389명으로 총 123만90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명으로 6만56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3만644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0만261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만1179건(신규 64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발열·오한·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1608건(98.4%)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아나필락시스 반응)는 신규 1건을 포함해 115건을 확인했고, 중증 의심사례는 경련 등 27건, 사망 사례는 49건(신규 1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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