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암보험금 분쟁 ‘지급거절·과소지급’ 비율이 88%

“보험금 지급 기피 사례 빈번”

기사승인 2021-04-14 13: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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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암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암보험 관련 피해사례 451건을 살펴봤는데요.
보험사가 지급을 거절하거나 적게 지급한 ‘암보험금 지급’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88%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 중 ‘진단비 지급’ 관련 피해사례가 64%로 가장 많았고, 피해 금액은 1000만~3000만 원 사이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소비자원은 가입 시 보험금 지급 제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지나기 전에 보험금을 청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암보험금 분쟁 ‘지급거절·과소지급’ 비율이 88%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