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 심평원, 코로나19 대응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등

입력 2021-04-14 1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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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 심평원, 코로나19 대응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등
강원 원주 혁신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전경.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심평원, 코로나19 대응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최하는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심사평가원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 유통현황 제공 등으로 의료현장 일선을 지원했다.

또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과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를 활용한 전세계 입국자(방문) 해외여행력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요양기관에 제공해 의료인 감염방지 및 감염 확산 조기 차단에 기여한 바 있다. 

이밖에도 확진자 이력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청, 지방자치단체, 요양기관 등에 제공해 기관 배정 및 환자등록 이력 등 통합관리체계(316기관→통합)를 구축해 국민의 안전한 치료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음압병실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상급종합병원 42기관, 종합병원 54기관, 병원 1기관(총 97기관)의 코로나19 관련 음압병실 병상 수, 장비, 인력 현황자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신속하게 적정병상이 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심사평가원은 국가 재난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체외진단기기의 건강보험 적용에 소요되는 기간을 평균 15일로 단축해 임상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환자 발생 대비 검사수행 수준이 203배에 달하는 등 선제적 진단검사 기반의 선진 K-방역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하게 됐다.

또 코로나19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검토부터 보건복지부 보고 및 고시까지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해 의료현장에서 환자 증상에 맞는 치료제 투약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치료제 재고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의약품 35개 품목의 상시 유통현황(품목별, 지역별, 업체별) 정보를 요양기관에 제공해 치료제 부족현상을 방지하는가 하면 코로나19 감염병 안전을 위한 41개 항목의 수가를 개발하고 1만204개 기관에 코로나19 수가 보상을 지원하기도 했다.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전문인력 262명을 지난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선별진료소, 국립중앙의료원, 공항 등에 파견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현장 일선 지원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밖에도 국제협력 연구 웹사이트를 개통해 기관별 상이한 데이터 구조・용어를 표준화해 DB를 구축했고, 32개국 412건의 국제협력 공동 분산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코로나19 치료 관련 연구논문 37건을 주요저널에 게재하는 등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환자 코호트셋 개방・연구에 협력한 공로를 세웠다.



[원주 혁신] 심평원, 코로나19 대응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등

◆도로교통공단-서울시교육청,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제작 배포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교육 자료는 카드뉴스 형태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로교통공단의 대표 캐릭터 ‘호둥이’가 친구들에게 교통안전수칙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그림과 함께 △등하교 시에 하면 안 되는 위험한 행동 △골목길 통행 및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할 점 △비나 눈이 올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한다. 

또한 자전거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사항 및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이 제공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어린이 TAAS)’을 소개하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605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정통신문 앱(e알리미 등)을 통해 배포하고, 카카오스토리·카카오채널·블로그 등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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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방지 총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참나무시들음병 피해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은 4월말까지 고사목 제거를 완료하고, 매개충 우화 최성기 이전인 6월초까지 피해목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하여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포획할 계획이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 곰팡이균을 몸에 지닌 채 참나무로 들어가 병을 옮겨 발생한다. 감염된 참나무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빨갛게 마르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단풍이 든 것처럼 보인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