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15일 개막...방역에 '총력'

입력 2021-04-14 17:34:05
- + 인쇄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15일 개막...방역에 '총력'
강원 태백시에서 오는 15일 ‘2021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14일 참가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태백=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태백시에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2021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주최측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와 강원도배구협회, 태백시배구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8개 중‧고 배구팀 1500여명이 참가해 111경기를 치른다.

남고부는 고원체육관에서, 여‧고부는 태백국민체육센터, 중등부 남녀팀은 장성체육관에서 각각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를 실시하게 된다.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15일 개막...방역에 '총력'
강원 태백시에서 오는 15일 ‘2021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14일 대회장 출입문에 방역요원이 배채돼 있다.
태백시체육회는 대회기간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선수단은 단체 활동 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및 지도자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 물병이나 수건 등의 물품은 공동 사용을 금지하고 반창고 등 일회용품은 사용 후 즉시 폐기 처리된다.

선수단 숙소와 관련해선 1인1실 사용을 권장하고 일반투숙객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층간 분리, 정해진 시간의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등 건강체크, 숙소 인근 지역 유증상자 발생 및 방역조치 여부 사전 확인, 휴식 시 선수단과 지도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단체 식사 시에는 대면을 최소화하고 선수단과 관계자 회식 및 뷔페는 지양한다.

특히 날것 보다는 익힌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개인 접시와 물병 등 개인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newsen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