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 고도화를 위한 킥오프 회의 개최

KOSMO,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KAMP 2차년도 추진계획 논의

입력 2021-04-15 0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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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 고도화를 위한 킥오프 회의 개최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사업이 2차년도 추진을 본격화한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박한구, 이하 추진단, KOSMO)은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킥오프 회의‘를 14일 오전 대전 본원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추진단을 비롯, 지난해 12월 발족한 한국인공지능제조이니셔티브(KAMP.AI)와 NHN, 한국과학기술원(KAIST),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이하 ‘KAMP’)의 1차년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별 2차년도 추진계획 논의 및 현황점검을 하였다. 

KAMP는 중소제조기업의 데이터 수집·분석부터 AI솔루션 개발까지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제조AI 특화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현재 KAMP는 포털(www.kamp-ai.kr)을 통해 GPU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뿌리, 식품 분야 중심의 핵심설비별 제조 데이터셋 12종을 제공하고 있다. 

제조 데이터셋은 AI 분석을 목적으로 제조 현장에서 실제 설비·공정 데이터를 수집·정제한 데이터 집합체다. 

KAMP는 또 데이터 분석 체험, 분석 교육을 위한 동영상 강의 그리고 AI 솔루션을 도입한 제조기업의 우수 사례들을 제공, 제조 AI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KAMP는 2차년도부터 본격적인 ‘솔루션 스토어’ 구축에 나선다. 제조 기업이 다양한 공급기업의 AI 솔루션을 직접 한 곳에서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제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확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 포털 고도화를 통해 정밀공정에 특화된 데이터셋 10종, 분석 알고리즘, 교육 동영상 추가 등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한구 추진단장은 ”인공지능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중소제조기업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홍보하고, KAMP의 고도화·확대를 통해 인공지능을 통한 중소제조기업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mgc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