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 심사평가원, 3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수상 등

입력 2021-04-15 17: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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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 심사평가원, 3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수상 등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심사평가원, 3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수상…보건복지 공공기관 최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34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는데,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CS 경영 활동을 통한 성과 사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심사평가원은 국민 건강의 질 향상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고객만족을 주요 과제로 노력해온 바 있다.

국민의 소중한 진료비가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심사하고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병의원 대상 감염병 발생국 입국자 여행이력정보 알림서비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필요병상 모니터링 ▲해외입국자 증상관리 전화서비스 ▲진단키트 신속 급여등재 등 기관의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감염병 확산방지에 앞장섰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고객만족경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15년 원주시 이전 후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소비캠페인 추진, 전통시장 협약체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동반성장몰 및 강원혁신몰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실시, 강원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지역밀착형 사회적 활동에 힘써왔다.

[원주 혁신] 심사평가원, 3년 연속 국가산업대상 수상 등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치과 병원 증축 기공식 개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은 15일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직무대행 윤정로) 치과병원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한 이날 행사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공단 감신 이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공사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축사, 시삽식 순서로 진행됐다. 

기존의 치과병원은 지상 1∼3층에 연면적 1931㎡ 규모로, 1984년도에 건축된 노후 시설로 76대의 유니트체어(Unit-chair)를 갖춰 대기 시간이 평균 20일 이상 소요되는 등 진료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공단은 기존 건물을 해체하고 예산 414억 원을 투입해 2023년 8월까지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1만503㎡ 규모의 치과병원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새 치과병원은 보철과, 치주과 등 6개 진료과에 유니트체어도 110대로 늘어난다. 치과용 CT, 엑스레이도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의료진도 확충해 일 평균 870명의 진료가 가능하고, 진료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연결 통로를 마련해 역내에서 병원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다. 아울러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총에너지 소비량의 27.8%를 절감하는 친환경 건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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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화성시, 도시숲 조성 공동산림 MOU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5일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도시숲 조성을 위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산림사업이란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과 지방산림청간 공동 협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으로 추진되는 도시숲 조성사업은 과거 30년 이상 채석장으로 이용하다 복구한 국유림에 공동산림사업을 통한 도시숲을 조성해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녹색생활공간 제공 등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도시숲은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마도산업단지와 쌍송·은장공단, 팔단산업단지 주변 국유림 20.8ha에 백합나무·수양버들·은행나무·느티나무 등 미세먼지 흡수에 효과적인 수종을 식재한다. 또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산책로, 산림교육장, 산림레포츠 시설 등을 도입해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잠깐의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과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