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단신]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입력 2021-04-15 2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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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단신]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속초=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강원 속초시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화이자)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노학동 소재 생활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 시행 총괄팀, 접종센터 운영팀, 백신 수급팀, 대상자 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5개 팀으로 이뤄진 ‘속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단장 부시장)’을 구성했다.

지난 3월부터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를 비롯한 집기, 비품을 설치했으며, 지난 5~6일 강원도 합동점검과 모의훈련, 13일 자체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예방접종센터 설치 및 접종 시행 준비를 마쳤다.

속초시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은 총 6800여명이며, 동 주민센터에서 94.2% 이상 대상자를 조사해 5400여 명 어르신에게 백신접종 동의서를 받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을 완료했다.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도보나 차량으로 접종센터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외출·이동이 어렵거나 이동 시 기저질환 악화가 우려되는 등 접종센터까지 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은 향후 별도 접종할 계획이다.

◆관광두레 문체부 추가 지원

속초시가 2020년 관광두레 사업 지자체 종합평가 직무 수행 및 지자체 협력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내년 12월까지 추가 지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선정돼 올해 3월까지 지원을 받고 있는 속초 관광두레에선 딸기를 활용한 식음료 및 체험상품을 개발하는 ‘응골딸기마을’ 등 6개 주민사업체가 활동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및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체의 발굴에서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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