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 '첫 삽'

클럽하우스, 수리시설, 육상 보관시설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입력 2021-04-16 16:09:12
- + 인쇄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 '첫 삽'
16일 기공식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울진군은 16일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총사업비 662억원이 투입되는 국가 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첫 사례다.

1단계 공사를 통해 방파제, 방파호안, 직립호안, 선양장 등 기본시설이 갖춰졌다.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 '첫 삽'
후포 마리나항만 전경. 울진군 제공

2단계 공사는 231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클럽하우스, 수리시설, 육상 보관시설 등을 조성한다.

전찬걸 군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후포 마리나항만은 동북아시아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 요트 관리·수리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