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방역 사각지대 찾아 방역 강화

박성일 군수,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회 주재 ‘진단검사 확대’ 주문

입력 2021-04-16 16: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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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방역 사각지대 찾아 방역 강화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박성일 완주군 군수가 16일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만큼 현장행정의 방역 강화와 진단검사의 최대한 확대,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 등이 필요하다”며 “방역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길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피로감이 누증되고 있지만 반드시 4차 대유행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또“그동안 관리와 관심 밖에 있던 소규모 사업장이나 인력시장, 방문판매 등 방역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방역지침 준수 등을 독려하고 의사회, 약사회 등과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이상증후가 있으면 곧바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궁극의 방역 성공열쇠는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공급물량의 최대한 확보와 관련 정보 제공 등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정부는 최근 전국 자치단체에 지역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의 백신 접종 참여 공문을 보냈고, 전북의 자치단체장들도 이달 중에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지금까지 3032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