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평균 하루 621명 확진… 직전 주보다 7.2% 증가

기사승인 2021-04-19 14: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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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평균 하루 621명 확진… 직전 주보다 7.2% 증가
13일 오후 서울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2021.04.13.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지난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21.2명으로 직전 주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그래프를 보면 최근 3주간 계속 증가추세”라며 “전국적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으로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호남·경남권에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의 지역에서도 유행이 유지돼 전국적인 유행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주요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으로 인해서 발생한 경우가 47.4%로 가장 많아 주로 가까운 동료나 지인 간의 접촉으로 소규모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집단발생 관련해서도 19.1%가 보고됐고,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감염은 1.3%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1296명으로 28.8%로 계속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정 청장은 “신규 집단발생은 주요한 보고가 20건이 보고됐다. 주로 직장 그리고 의료기관, 요양시설에서도 4건이 보고됐고 가족, 지인 간의 모임 그리고 교회 그리고 주로 학교 등에서의 신규 집단발생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nswrea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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