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 ‘턱밑’ 마감… 우선주 상승 행렬

기사승인 2021-04-19 16: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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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00선 ‘턱밑’ 마감… 우선주 상승 행렬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19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3200선을 넘어섰지만 끝내 319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8개다. 특히 대한제당우, 대덕전자1우 등 우선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2p(0.01%) 오른 3198.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49p(0.08%) 상승한 3201.11에 출발해 3124.45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90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8억원, 116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0.13%), 셀트리온(0.49%), 포스코(3.06%), LG전자(1.48%) 등이 강세였다. 삼성전자(-0.72%), 네이버(-0.38%), LG화학(-1.78%) 등은 약세였다. 카카오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6.25%), 해운사(5.77%),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62%), 철강(2.08%),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06%) 등이 오름세였다. 출판(-3.02%), 창업투자(-2.64%), 방송과엔터테인먼트(-1.53%), 석유와가스(-1.13%) 등은 내림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6개, 내린 종목은 394개, 보합은 56개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상한가 종목은 6개로 대유플러스(29.67%), 대한제당우(29.72%), 대덕전자1우(29.95%), 크라운제과우(29.78%), 대덕1우(29.96%), 크라운해태홀딩스우(29.92%)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5198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0억4607만주, 거래대금은 15조1722억원이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84p(0.77%) 오른 1029.4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4p(0.04%) 오른 1022.06에 개장해 장중최고 1032.64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106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7억원, 593억원을 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1%), 셀트리온제약(2.82%), 씨젠(5.23%), 펄어비스(2.24%) 등이 강세였다. 알테오젠(-0.86%)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74개, 내린 종목은 633개였다. 보합은 92개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상한가 종목은 2개로 에이비프로바이오(29.79%), 피에스케이홀딩스(29.63%)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69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9억8134만주, 거래대금은 12조5669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오른 1117.2원에 마감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오는 22일부터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돼 실적에 따른 차별화를 예상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5월 초 공매도 재개 부담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코스닥이 강세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모멘텀을 확보한 중소형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sj91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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