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10일 당권 도전을 선언한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 쇄신 방안과 야권 통합, 대선 전략 등을 내놓을 전망이다. 영남 출신 당 대표는 안된다는 ‘도로 영남당’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주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4·15 총선 참패 이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당을 이끌며 재기 돌파구를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 달 둘째 주로 예정돼있다. 당내에서는 홍문표·조해진·윤영석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조경태·권영세·김웅 의원도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원외에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이 당권 주자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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