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4세 접종예약 ‘순항’… 화이자 백신 43만회분 내일 도착

기사승인 2021-05-11 14: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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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4세 접종예약 ‘순항’… 화이자 백신 43만회분 내일 도착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고령층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5~6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첫날 전체 대상자 298만7000명의 21.4%인 63만900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70~74세의 사전예약 첫날 예약률(11.5%)의 두배 수준이다. 6일부터 시작된 70~74세 사전예약은 현재까지 전체 대상자 213만명의 40.1%인 85만4000명이 완료했다.

추진단은 원활한 사전예약을 위해 가급적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이용할 것을 요청했다. 가족이 대신 예약할 때는 가족의 본인인증만으로 대리 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접종자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병·의원 중 접종자가 희망하는 곳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정부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예정대로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를 포함하면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회분 중 총 287만4000회분이 도입 완료된다. 나머지 412만6000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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