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GS건설, '봉담자이 라피네' 14일 견본주택 오픈 外 한화건설·호반그룹

기사승인 2021-05-13 1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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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의 분양에 들어간다. 한화건설은 ㈜플러스데크와 ‘스마트 거푸집’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으며, 호반그룹은 양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양배추 1만 포기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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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자이 라피네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 ‘봉담자이 라피네’ 14일(금)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의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48가구) ▲84㎡(671가구) ▲100㎡(24가구) ▲109㎡(7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GS건설에 따르면 봉담자이 라피네가 들어서는 동화지구는 주변 와우지구, 봉담1지구, 봉담2지구 등과 함께 5만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택 단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편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고, 단지 반경 2.5㎞ 거리에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 존재한다.

교육시설은 단지 동남쪽 인근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며, 서쪽 인근에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동화지구 내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편의시설은 단지 우측으로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단지 반경 약 1.5Km 내 CGV, 하나로마트 봉담점 및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서 있다.

봉담자이 라피네 분양일정은 5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5일 해당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6월 2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 중인 봉담에서 처음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이자 인근에 갖춰진 인프라로 인해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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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식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 스마트 거푸집 공법 개발 역량 강화


한화건설은 5월 12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플러스데크와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건설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대형건설사가 전문업체와 협업한다는데 의미를 두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플러스데크는 데크플레이트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서 데크플레이트를 이용한 여러가지 신기술 및 신공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화건설과 협업을 통해 보유기술에 대한 확대적용과 추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크플레이트는 슬래브 용도로 사용되는 철근 일체형 강판자재이다. 기존 거푸집 공정은 인력이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는 방식으로 노무비 투입이 많고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플러스데크의 데크플레이트 기술을 거푸집에 적용하면 거푸집 자재를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인력 투입이 최소화 되고, 공기 단축 및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 4일 전국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한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의 후속으로 고위험 현장 작업이 많은 골조공사에 대하여 탈현장화(Off-Site-Construction) 적용이 가능한 공법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하여 차별화된 공법 개발을 모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국내 건설시장의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재, 다양한 공법과 기술의 개발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한화건설은 원가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효율 향상, 나아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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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그룹 임직원 양배추 나눔 행사, (사진 가운데)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양배추 1만 포기 희망 나눔 캠페인 진행


13일 호반그룹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양배추 1만 포기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이름은 ‘괜찮아 잘 될꺼양, 양배추’다. 양배추의 앞글자 ‘양’과 ‘잘 될 거야’라는 문구를 결합해 양배추 농가에 전하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이날 호반그룹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호반파크에서 임직원 양배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 등 경영진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아브뉴프랑과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 골프계열은 입점한 F&B 브랜드 매장에 양배추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방문 고객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양배추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호반그룹 계열의 농산물 도매법인 대아청과는 제주도 양배추 농가로부터 총 1만 포기 양배추를 확보했다. 호반그룹은 오는 14일 서초구 푸드뱅크에도 양배추 1500포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배추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등 기상악화로 출하가 지연되다가 올해 출하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 5월 기준 양배추(3입망/8㎏) 가격은 3,44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15,270원) 넘게 급락했다. 최근 5년 평균(7,636원)과 비교해도 가격이 45% 수준에 불과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나 식당에서 양배추 소비량이 급감한 것도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이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은 “가격 폭락으로 양배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양배추 농가에 작은 희망과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