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유튜브 영상 1천만뷰 돌파

사육사 다리에 매달린 영상, 작년 12월 공개 후 국내외서 인기↑

기사승인 2021-05-24 14:03:30
- + 인쇄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유튜브 영상 1천만뷰 돌파
사진제공=에버랜드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지난해 7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영상이 유뷰브에서 1000만뷰를 넘어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기 판다 푸바오 영상이 최근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인도 등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은 이 영상은 아기 판다가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 달라고 조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작년 12월 중순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최초 게시된 영상은 1분56초 길이의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가 등장한다. 마치 같이 놀아 달라고 떼쓰는 어린 아이 마냥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기 판다와 판다 할배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 영상은 유튜브에 최초 게시된 지 5일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고, 지금까지 조회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5월24일 현재 조회수 1030만회를 기록 중이다.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유튜브 영상 1천만뷰 돌파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관계자는 “유튜브 스튜디오를 분석해보니 일반적인 유튜브 영상이 시간이 지나면 조회수 상승세가 감소하는 반면, 해당 푸바오 영상은 최근 한 달간 조회수가 230만회에 달하는 등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측은 아기판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심까지 자극하며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청자층도 절반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유튜브 영상 1천만뷰 돌파
아기 판다 푸바오 생후 100일 모습(제공=에버래드)
해당 영상을 시청한 국내외 이용자들은 1만1000개가 넘는 유튜브 댓글을 남겼다. 댓글에는 “아 진짜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넘 사랑스러워서 워쪄”, “Oh my heart. This is too cute”, “It looks like a panda doll. So cute”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와 있다.

푸바오는 지난해 7월20일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와 아이바오(암컷)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당시 어미 몸무게의 600분의 1 정도인 몸무게 197g, 몸길이 16.5㎝에 불과했다. 생후 100일이 지났을 당시 몸무게 5.8㎏, 몸길이 58.5㎝로 성장했다. 현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살고 있으며, 최근 생후 300일을 넘어서며 몸무게가 32㎏을 넘어서며 태어날 당시보다 약 160배 이상 몸무게가 증가하는 등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아기 판다 이름 ‘푸바오(福寶)’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하부지랑 같이 놀고 싶었던 찰거머리 아기판다 | 에버랜드 판다월드 푸바오 (Baby Panda 'FuBao')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