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련 단체와 기관의 협조를 얻어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 사이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설문문항은 문화예술 활동 현황 및 소득, 건강정도와 사회보장 수준, 고용형태, 불공정 계약 및 갑질, 차별 및 성폭력, 문화권, 문화예술인 지원 및 인권증진을 위해 시급한 정책 우선순위 등으로 구성했다.
도 여성정책개발원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8월 2차 중간보고회 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찬배 도 자치행정국장은 “문화예술인의 인권문제는 최근 여러 차별적 관행과 권리 침해 사안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문화예술인이 겪는 인권적 어려움을 해소할 정책을 찾고, 누구나 존중받는 인권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