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식] 김천자두 온라인축제 25일부터 개최 외

입력 2021-06-10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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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식] 김천자두 온라인축제 25일부터 개최 외
2021 김천자두 온라인축제 포스터. (김천시 제공) 2021.06.10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김천자두협회 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10일간 ‘2021 김천자두 온라인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2020 김천자두‧포도축제’가 취소되면서 여름축제를 기다려온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아쉬워했기에 올해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구의 신’박서진, ‘시계바늘’신유가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김천자두를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또 축제홈페이지를 통해 김천예술고등학교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김천자두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김천앤자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직접 현장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추풍령휴게소(상행), 한국전력기술 정문 앞, 직지문화공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전국 최대 자두 주산지인 김천에서 생산한 명품 김천자두의 새콤달콤한 맛을 온라인축제와 함께 즐기시고 코로나도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지사 내 솔잎혹파리 천적 52만 마리 방사

[김천소식] 김천자두 온라인축제 25일부터 개최 외
김천시는 직지사 내 솔잎혹파리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천적 52만 마리를 방사했다. (김천시 제공) 2021.06.10

경북 김천시는 지난 9일 직지사 내 솔잎혹파리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천적을 방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올해 봄 잦은 강우로 인해 솔잎혹파리 피해가 커져 생물학적 방제로 솔잎혹파리먹좀벌 52만 마리를 전날 직지사 만덕전 인근 소나무 숲에 방사했다.

솔잎혹파리먹좀벌은 항온항습보관 시 수명이 4일, 실온보관 시 수명이 1일로, 솔잎혹파리의 우화최성기 직후인 6월 초순경 소나무림에 방사하면 솔잎혹파리의 난괴에 알을 낳아 솔잎혹파리의 번식을 저해한다. 결과적으로 솔잎혹파리의 피해율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천적 방사라는 환경 친화적 방제를 실연함으로써 직지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소나무림의 피로도도 낮출 수 있었다”면서 “솔잎혹파리 피해가 추후 다시 발생할시 금번 생물학적 방제법을 확대해 자연 보호와 병해충 피해 감소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