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개최 등

입력 2021-06-11 13: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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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단신]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개최 등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평창서 개최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8~11라운드가 12~13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그린피아 콘도1층(그랜드볼룸)에서 16개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HK이노엔(주)이 타이틀을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평창군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바둑대회이다. 
 
대회는 16팀이 정규리그 15라운드 120경기 총 600국을 치러 상위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우승팀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각 라운드는 대구·의정부·평창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우승팀 대구바둑협회를 비롯해 포항시, 의정부행복특별시, 서울에코, 부천판타지아, 서울압구정, 서울푸른돌 등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번 개최지인 평창군에서도 팀 YES평창이 올해 처음 창단해 출전했다.

‘YES평창’팀은 신현구 단장을 중심으로 김용섭 감독과 주니어 부문 문효진·이상빈·안병모 선수, 시니어 부문 김희중 선수, 여성부문 박예원 선수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7라운드까지 4승 3패로 종합순위 6위로 선전하고 있어 이번 평창에서의 8~11라운드 홈경기 활약에 따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관내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평창군은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평창・방림 농공단지 입주기업으로, 지원내용은 물류 보조금, 인증지원, 통근버스 운영비 항목이며 상시고용인원수 및 입주조건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2020년 지출된 비용을 토대로 물류보조금은 물류비용의 50%(최대 2000만 원), 기술인증 지원금은 생산물품 인증에 필요한 비용의 50%(최대 500만 원),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금은 통근버스 운임의 50%(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화면 ‘톡톡한’ 유튜버 교육 추진

평창군은 지난해 12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로 대화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유튜버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버 교육은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주민 간 영상을 기반으로 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마을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마을 자원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 기간은 6~8월 3개월간(총14회 차)이며, 교육내용은 영상 제작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스마트폰 촬영・편집 기법 습득, 팀별 마을 영상 제작 등으로 대화면 주민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휴대전화가 있고 마을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수강신청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유튜버 교육이 끝나면 이어서‘마을소식단’ 운영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의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활동가로 육성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생산지 탐방 식생활교육 사업 추진

평창군은 12일과 26일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비활성화를 위한 우리지역 생산지 탐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에 추진됐던 ‘우리 채소·과일이 좋아요’ 사업에 이어 (사)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12일에는 평창군새마을부녀회 및 적십자사 회원 40여명이 미탄면 딸기농장을, 26일은 한국생활개선평창군연합회 회원 20여명이 대화면 토마토·쌈채소 생산지를 방문하여 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지 탐방은 지난 5월 산마늘 생산 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버섯, 딸기, 토마토 등 총 10개소의 지역 생산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한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