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주말 영향…닷새 만에 400명대 내려와

기사승인 2021-06-13 1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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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주말 영향…닷새 만에 400명대 내려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환자 수도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2명 늘어 누적 14만78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65명)보다 113명 감소한 수치다.

전날보다 100명 넘게 줄면서 지난 8일(454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보통 주말·휴일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고 중반부터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85명→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3번이고, 500명대·600명대가 각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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