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연장'...일부 수칙 '완화'

입력 2021-06-13 1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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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2021.06.13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한다.

시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단 다음달부터 예정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의 원활한 적용과 휴가철을 고려, 일부 수준을 완화한다.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실외에 한해 기존 1.5단계 입장 가능 인원을 30%에서 50%까지 확대한다.

대중음악 공연은 100명 미만의 행사 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일부 조정된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방역 준비사항을 점검할 게획이다.

정성학 안전총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지만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휴가철 거리두기,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