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주민참여형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운영

입력 2021-06-13 2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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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 환자를 보호하고 가족의 불안을 완화하고자 6월1일부터 ‘주민참여형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 20여명이 2인1조를 편성, 배회 가능성이 높은 치매환자 10여 가정에 방문해 실종예방을 위해 지원된다.

[함안소식]  ‘주민참여형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운영

또한, 배회감지기의 충전상태를 확인하고 착용을 도와 지역사회에서 치매어르신의 실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펜토미노 퍼즐 맞추기, 색칠공부, 태블릿을 활용한 뇌훈련 학습시키기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 인지강화교육을 한다.

게다가, 말벗 되어드리기, 운동 같이하기, 마사지 등 다양한 소통과 관계형성을 통해 정서적인 지원도 실시 중이다.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인식표 보급 및 지문등록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예방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함안군,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 확대에 앞장

함안군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대산 평림지구, 칠서 청계지구, 여항 외암단지 등 총8개소 100ha에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에 필요한 친환경농자재, 우렁이, 유기질비료 등을 지원한다.

[함안소식]  ‘주민참여형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운영


친환경 무농약 쌀 농법은 유기합성농약의 사용을 배제한 대신 친환경 자재를 병해충 방제 적기에 살포하여 생태계가 보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람에 안전한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군은 지난 5월부터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에 제초용 왕우렁이를 공급했으며, 오는 6월까지 1810kg을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모내기 실적이 정점에 이르는 6월 초·중반 사이에 전체 공급예정량 중 80% 이상을 적기에 공급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