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29도까지 상승… 남부 지방에는 ‘비 소식’

전남‧영남‧경남‧영동‧제주 등에서 ‘비’
서쪽은 ‘더운 날씨’… 광주‧대전 28도까지 올라

기사승인 2021-06-16 0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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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9도까지 상승… 남부 지방에는 ‘비 소식’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일부 지역에서는 외출 시 우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는 등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도 예보됐다. 

전라 동부·경북 남부 내륙·경남 등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동부와 산지에는 이튿날까지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경남 해안·경북 남부 동해안 10∼40㎜다. 전라권·경북 남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강원 영동·경남 내륙·울릉도·독도는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오면서 잠시 주춤했던 더위는 내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서울은 낮 기온이 29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대전과 광주 역시 각각 낮 최고기온 28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상, 제주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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