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밤새 8명 확진 ... 15일 누적 29명 발생

학원관련 감염 확산 ... 11개 초등학교 관련돼

입력 2021-06-16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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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밤새 8명 확진 ... 15일 누적 29명 발생
▲코로나19 방역 이미지.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8명 발생, 15일 하루 확진자는 2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393명(해외입국자 64명)으로 늘었다고 16일 발표했다.

밤새 확진자 중 6명은 학원관련 감염자로 학원장과 일가족에서 강사, 수강생, 수강생 가족까지 연쇄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대전 2387번(동구, 50대)은 학원장인 대전 2349번과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대전 2389번(서구, 40대)은 학원강사로 시는 밝혔다. 

대덕구에 거주하는 대전 2390번(10대)과 대전 2392번(10대) 2명은 학원 수강생이며, 대전 2391번(대덕구, 취학아동)과 대전 2393번(동구, 10대)은 수강생의 동생과 사촌이다. 

학원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며, 그중 직접 확진자는 20명(수강생16명, 교직원 4명)이다. 특히, 11개 초등학교가 관련되어 있어 시와 교육청은 추가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또 다른 확진자인 대전 2386번(중구, 3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대전 2388번(동구, 30대)은 청주 1178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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