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형제' 제쳤다!…'제2의 나라' 양대마켓 최고 매출 1위 달성

기사승인 2021-06-17 14: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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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형제' 제쳤다!…'제2의 나라' 양대마켓 최고 매출 1위 달성
사진=제2의나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다 매출 1위달성. 넷마블 제공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지브리 감성을 내세운 넷마블의 신작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제2의나라)'가 철옹성 같던 '리니지 형제'의 아성을 넘어섰다.

'제2의 나라'는 1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이은 경사다.

특히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경우 지난 2017년 6월 23일부터 이날까지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번갈아 최다 매출 1위를 지켜왔다. 리니지 형제가 구글플레이 1위에서 내려온 것은 3년 11개월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2의 나라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정식 출시 전, 지난 8일 진행된 중화권 사전 출시 당시 대만과 홍콩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마카오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의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념해 이용자 전원에게 다이아(유료재화) 1000개를 푸시 이벤트로 이날 오후 5시 선물한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h04kh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