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4명 증가..예방 접종률 40% 돌파

입력 2021-06-19 08: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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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규 확진자 4명 증가..예방 접종률 40% 돌파
(사진=쿠키뉴스 D/B)2021.6.19.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전날 두 자릿수로 올라갔던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백신접종은 전날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접종률도 40%를 훌쩍 넘겼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4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84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3명, 경주에서 1명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지역인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 영주, 문경, 안동, 상주 등 16개 시·군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구미는 n차감염이 이어졌고, 경주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정밀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로써 경북의 주간 1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1주일간 국내감염 3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4.9명에서 7.7명으로 소폭 내려갔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100명 감소한 2141명이다.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2014명이 받았으며, 확진률은 0,2%를 보였다. 완치자는 전날 13명이 퇴원해 4671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6.4%를 나타냈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1342명, 포항 651명, 구미 611명, 경주 422명, 김천 317명, 안동 273명, 청도 191명, 칠곡 160명, 상주 135명, 의성 132명, 영천 104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또 영주 90명, 봉화 74명, 예천 71명, 청송 62명, 고령 50명, 영덕 42명, 성주 37명, 문경 32명, 군위 22명, 울진 15명, 영양 7명, 울릉 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날 오후 9시 기준 3만9870명이 추가돼 누계접종자는 107만 7806명으로 증가했으며, 접종률(1,2차 합계)은 경북지역 인구대비 41.1%로 올라갔다.

경북인구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263만9422명이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경증 118명, 아나필락시스의심 3명, 주요이상반응 3명이 추가돼 누계는 3804명으로 늘어났다. 

사례별 누계현황은 경증 3724명, 사망 41명, 아나필락시스(중증반응) 13명, 주요이상반응 26명이며,  경북지역의 예방접종 이상 신고율은 0.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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