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계명문화대, 현대중공업 등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외 

입력 2021-06-22 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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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계명문화대, 현대중공업 등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외 
왼쪽부터 현대중공업 조용수 동반성장·문화 부문장,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양충생 회장. (계명문화대 제공) 2021.06.2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 21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현대중공업 조용수 동반성장·문화 부문장, 양충생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 기술인력의 지속적인 양성과 수급 체제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는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산업 기술인력들의 취업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조용수 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내 협력사에게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최근 조선업 경기회복으로 K조선이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고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조선업의 지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미술관,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 ‘장-소-감’전 개최

[대학소식] 계명문화대, 현대중공업 등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외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 장-소-감’ 홍보 포스터. (경북대 제공) 2021.06.22
대구·경북 지역에서 로케이션 촬영한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Museum Cinema Festival): 장-소-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로케이션한 독립영화 13편을 상영한다. 

각 영화별 로케이션 자료와 장소적 특성을 설명하는 아카이브 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에서 로케이션한 극영화 중 가장 오래된 ‘태양의 거리(1952)’와 한국전쟁 후의 대구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저 하늘에도 슬픔이’와 같은 고전영화를 비롯해 ‘경주’, ‘수성못’, ‘칠곡 가시나들’ 등 지역색 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영화 현장 워크숍’, ‘뮤지엄 시네마 나잇’, ‘직장인 데이’ 등이 마련돼 있다.
 
영화 관람은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회차 당 10명씩)으로 관람 가능하다. 

독립영화는 평일(월요일 제외)은 하루 1회(오후 3시), 토·일요일은 하루 2회(오후 1시, 오후 3시) 상영한다. 

영화 상영 일정은 경북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진영민 경북대 미술관장은 “대구·경북의 지역성이 드러나는 의미있는 장소들을 영화 속에서 찾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사진과 아카이브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