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년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성남·고양 최종 확정

입력 2021-07-27 0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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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년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성남·고양 최종 확정
경기도청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가 성남시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고양시에서 각각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3년과 2024년에 열리는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다시 성남시에서 개최된다. 이는 2017년 이후 한 해 4개의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개최 방식'을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개최 방식'으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됐던 2023~24년 종합체육대회 유치신청 공고에는 성남시가 단독으로 신청했고, 6월 30일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2022년 4대 종합체육대회는 모두 용인시에서 열리는 것으로 지난 3월 이미 확정됐으며 이후 '양해년도 분산개최 방식' 도입에 따라서 비게 된 2023년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에는 고양시가 별도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2020년 4개 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모두 취소됐기에 이번에 현장실사와 협의 등을 통해서 2023년 생활체육 관련 2개 대회의 개최지로 다시 선정됐다. 

앞으로 양해년도 분산개최가 정례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5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4대 종합체육대회를 직접 개최함에 따라 유치신청 공고 단계부터 서류심사, 유치 신청지 현장실사,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 내부심의 등의 절차를 통해 투명하게 개최지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bigma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