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

입력 2021-07-27 11: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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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내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
사진=쿠키뉴스 DB
[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다음달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양구터미널에 대한 안전점검과 버스와 택시 등 정비실태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찰서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우회도로 유도표지판 설치 및 유도요원 배치, 상습 정체구간 등 구간별 교통정보 안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조합 및 업체 등과 함께 운전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와 환자 긴급수송대책 등을 추진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경찰과 함께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해・교통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교통상황 파악 및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폭염에 따른 대책으로는 살수차 3대로 수시로 시가지 도로에 살수해 주민통행을 돕고, 자동으로 바람과 온도에 따라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을 2개소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매일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우 교통행정담당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기관별 비상근무체제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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