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1464명…어제보다 408명 많아

기사승인 2021-07-27 2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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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1464명…어제보다 408명 많아
사진=최은성 인턴기자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64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1056명)보다 408명 더 많다.

대다수의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1036명(70.8%), 비수도권 428명(29.2%) 등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77명 ▲서울 465명 ▲부산 96명 ▲인천 94명 ▲경남 62명 ▲대구 45명 ▲대전 40명 ▲충북 38명 ▲강원 33명 ▲충남 23명 ▲경북 22명 ▲광주 20명 ▲제주 15명 ▲전남 14명 ▲전북 9명 ▲세종 7명 ▲울산 4명 등이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 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09명 늘어 최종 1365명으로 마감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 종사자, 학생, 가족, 지인 등 총 17명이 확진됐다. 인천 부평구 의료공장에서는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항만 작업과 관련해선 지난 19일 이후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다.

전남 목포에서는 지인 5명과 동료 1명이 연이어 확진돼 '지인 및 여행 관련 사례'로 분류됐다. 제주시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이용자와 종사자 등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대전 서구 태권도장 누적 209명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 129명 ▲부산 수영구 운동시설 62명 ▲동래구 목욕탕 83명 ▲경남 창원시 음식점 79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smk503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