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중국 꺾고 ‘동메달’… 올림픽 새 역사 썼다

김은빈 / 기사승인 : 2021-07-30 2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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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권영준‧송재호‧마세건, 45 대 41로 중국 제치고 동메달 확정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일본 마쿠하리메세 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성공한 것은 올림픽 사상 처음이다.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45 대 4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 권영준(34·익산시청), 송재호(31·화성시청), 마세건(27·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단체전 출전권을 딴 3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 28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딴 이후 남자 에페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연속 입상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 시상대에 태극기가 올라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펜싱 역사상 올림픽 단체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성공한 종목은 남자 사브르(2012 런던, 2020 도쿄 금메달), 여자 에페(2012 런던, 2020 도쿄 은메달), 여자 플뢰레(2012 런던 동메달)뿐이었다.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