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6명, 경북 31명 확진…휴가철 ‘n차 감염’ 확산 비상(종합)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08-02 1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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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26명, 31명 추가됐다. (쿠키뉴스 DB) 2021.08.02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6명 추가됐다.

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명이 증가한 1만171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북구 5명, 남구·서구·수성구 각 4명, 달서구 3명, 동구·달성군 각 2명, 서울·세종 각 1명이다.

이날 2명은 중구 서문시장 관련이다.  지난달 26일 시장 내 동산상가 2층 상인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상인과 손님 등으로 전파돼 누적 확진자 수는 15명이 됐다.

중구 필피핀 식료품점‧수성구 범어동 헬스장‧서구 비상동 교회‧달서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 각 1명씩 추가됐다.

12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고, 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북에서는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7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7명, 해외유입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515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9명, 포항 7명, 경산 6명, 경주 3명, 청도·봉화·칠곡에서 각각 2명 추가됐다. 

구미는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증상 확진자가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정밀역학조사에 나섰다. 포항에서는 목욕탕 이용자 4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경산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모두 감염됐으며, 경주는 아시아 입국자와 포항 유입, 유증상자 감염이 각각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경주(아시아)와 칠곡(유럽), 포항(유럽)에서도 각각 1명 이어졌다. 이밖에 청도는 대구 동구, 봉화는 강원 동해시로 부터 각각 1명 전파됐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