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보험 가입으로 안전하게 여행하자

기사승인 2021-08-03 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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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보험 가입으로 안전하게 여행하자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휴가철 국내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보험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보험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보험료 1000원 대로 안전한 레저 활동 보장

휴가 중 다양한 레저 활동이 계획돼 있다면 1000원 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눈여겨 봐야한다.
 
하나손해보험은 선택한 레저 활동 중 사고가 나면 보장해주는 원데이 레저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루 1000원 미만의 저렴한 보험료로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상해입원일당,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레저보험 종류에는 ▲낚시 ▲서핑 등 여름철 대표 레저부터 ▲등산 ▲자전거 야외 활동을 비롯해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까지 다양하다.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형 가입도 가능하다.

캐롯손해보험은 레저 활동 시 필요한 담보만 골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컨대 오늘은 등산을 하고 다음날은 낚시를 한다면 그 때마다 보장을 선택하면 된다. 보장이 가능한 레저 활동도 20여개나 된다. 보험료는 1일 지정 활동 기준 골프 2990원, 등산 1062원, 낚시 984원, 자전거 789원 수준이다.

휴대폰 등 재물 손해에도 보상

여행 중 휴대폰, 카메라 등 값비싼 전자기기가 여행지에서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리비용이 크기 때문에 국내여행자보험으로 대비한다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휴대품 손해(분실 제외)에 대해 보상해준다. 여행 중 계약자의 휴대품이 파손됐을 경우 2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보장해준다. 휴대폰이 파손된 계약자는 사고경위서, 수리비견적서, 파손물품사진, 통장사본, 신분증 사진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보험사에 청구해야 한다. 특히 관광지 영수증 등 국내 여행 증명서류가 필요하니 유의해야 한다.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은 국내 여행 중 사고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입혔을 경우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남의 차 운전할 경우 타차 특약 활용

피서지가 장거리인 경우 여러 명이 구간을 나눠 운전하기 일쑤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자동차 보험의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1~7일 단위로 가입이 가능한 운전자 보험을 살펴야한다.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특약(타차 특약)은 렌터카 사고 보상이 가능하다. 타차 특약은 보험가입자가 다른 자동차를 운전하는 동안 생긴 사고로 인해 운전한 다른 자동차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해준다. 대개 차량 대여 하루 전 특약에 가입하고 하루 보험료는 1만원 미만 정도다.

하루‧시간 단위로 가입하는 상품인 원데이 보험도 있다. 이 상품은 별도 가입이 필요하고 만 21세 미만 운전자와 의무보험 미가입자는 가입은 불가하다. 현재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하나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sonhj1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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