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202명…28일째 네자릿 수

국내 발생 1152명- 해외 유입 50명

기사승인 2021-08-03 09: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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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202명…28일째 네자릿 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수도권 학교 수업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14일 서울 성동구 무학초등학교에서 자택 원격수업이 불가해 부득이하게 등교한 2학년 학생들이 띄어 앉아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07.14.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달 가까이 네자릿 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52명,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이 확인돼 총 120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344명, 서울 307명, 대전 78명, 경남 70명, 부산 67명, 충남 51명, 인천 46명, 대구와 충북 각각 38명, 대구 37명, 경북 22명, 강원 21명, 제주 20명, 광주 17명, 전북 16명, 울산 8명, 세종 6명, 전남 4명 순으로 발생했다.

해외 유입은 인도 1명(외국인 수 1명), 필리핀 1명(1명), 인도네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0명(9명), 방글라데시 1명, 파키스탄 2명(2명), 러시아 6명, 카자흐스탄 2명(1명), 캄보디아 2명(2명), 키르기스스탄 3명, 타지키스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1명), 영국 1명(1명), 터키 2명, 이탈리아 1명, 우크라이나 2명, 네덜란드 1명, 미국 7명(5명), 멕시코 1명, 에티오피아 2명(2명), 기니 2명(2명) 등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218명)보다 16명 줄었으나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조반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 중반인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보인다.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달 7일(1212명)부터 28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2203명(해외유입 1만2069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격리 해제자는 1304명으로 총 17만7909명(87.99%)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21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4명(치명률 1.04%)이다.


suin9271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