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풍류’ 토요상설공연 개최

입력 2021-08-12 17: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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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풍류’ 토요상설공연 개최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풍류’ 토요상설공연.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정선풍류’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선풍류’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아리랑의 본류인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삶의 소리였던 토속민요를 가·무·악 레퍼토리로 재구성해 만든 작품으로,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아리랑센터에서 진행한다.

‘정선풍류’는 정선아리랑과 정선지역의 토속민요들을 ‘재현’이 아닌 삶의 소리로 다시 공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장고의 수성반주와 음률이 더해져 기존의 소리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고 앞으로 같이 불러나갈 현재의 아라리로 불려진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이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지 5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올해 ‘정선풍류’를 통해 정선지역에 담긴 삶의 소리의 새로운 발견과 공감, 정선아리랑을 한 단계 높인 무대공연으로 만들어 삶에 지친 관람객에게 치유와 위안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존 및 세계화를 위해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도 매 장날(2, 7일) 오후 2시 아리랑센터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