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만 최강?…보치아도 한국이 ‘으뜸’

88 서울 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
표적구에 공 가장 가깝게 던지면 득점
한국은 8회 연속 금메달…도쿄서 9번째 금 사냥

기사승인 2021-08-21 1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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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만 최강?…보치아도 한국이 ‘으뜸’
연합뉴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양궁 강국이다. 이번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양궁만큼이나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뽐내는 종목이 ‘보치아(Boccia)’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구기종목이다. 고대 그리스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한 보치아는 국제 뇌성마비 스포츠레크레이션 협회에서 볼링과 비슷한 스포츠로 소개됐다.

1988년 서울 하계 패럴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가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보내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1점이 주어진다. 개인전은 4엔드 경기로 치러진다.

선수가 공을 직접 던지거나 비장애인 선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은 보치아 최강국이다. 서울 패럴림픽 때 세계 보치아 대회에 처음 출전했고 2016년 리우 패럴림픽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보치아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9번째 금메달 사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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