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산업 육성

입력 2021-08-25 1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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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시정회의실에서 창원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경남에너지, 부즈씨앤씨와 ‘창원시 콘텐츠산업 발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호영 창원대 총장, 신진국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이상석 부즈씨앤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정회의실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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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융복합 콘텐츠산업 일자리 창출▲콘텐츠산업 역량강화 사업 추진 시 인적·물적 교류 ▲ 지역 창작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제반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창원시와 4개 기관은 콘텐츠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기적 업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조업과 신성장 산업이 융합된 지역 기반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콘텐츠산업을 적극 개발·육성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제공 및 기회 마련 등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문화산업 발전이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경남 최초 중고차 온라인거래시스템 시범운영

창원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김재명)는 중고차량 이전등록 시 중고차 매매상사가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행한다.

창원시는 경남자동차매매사업조합창원시지부, 씨엘엠앤에스(시스템구축사)와 지난 6월 4일 온라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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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모터스, K커머스 등 7개의 상사와 우선 시범 운영 후 창원 의창 및 성산구 소재 천차만차, 디오오토갤러리, 엠모터스프라자, 하이엔드클래스 등 130여개의 매매상사를 통해 오는 9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차량 민원을 위해 1일 평균 400여명의 민원이 시를 찾고 있어 이번 사업 시행으로 비대면 민원처리가 이뤄지면 코로나19 예방에도 높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매매상사용 중고자동차 이전등록 온라인거래’ 대상민원은 방문을 필요로 하는 등록번호판 반납 외 8개 업무는 제외하며 그 외 이전등록을 대상으로 한다.(이전등록 제외민원 : 등록번호판 반납, 외부번호판 존재차량, 공매, 매각, 전손차량, 상사대표자 이전, 등록번호판 변경, 취득세 카드납부, 감면 대상차량)

김재명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장은 "스마트 선도도시 창원에 부응하는 업무로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마산, 진해 지역 확대운영도 할 계획"이라며 "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매매상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시 상반기 고용률 3.1%p 상승.고용개선 '뚜렷'

창원시(시장 허성무) 상반기 고용률이 1년 전보다 3.1%포인트, 취업자수는 2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일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에 따른 기저효과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세가 고용지표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원지역 취업자는 52만16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2만8000명(5.6%) 증가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59.2%) 3.1%포인트, 15-64세 고용률(65.1%) 3.4%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3.7%) 또한 0.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계층별로는 모든 연령계층에서 취업자수와 고용률이 개선됐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6만2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300명(7.5%) 증가했고, 고용률은 39.3%로 3.9%포인트 올랐다.

30~49세 중년층 취업자는 22만6500명으로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고용률은 75.0%로 1.7%포인트 올랐다. 

50~64세 장년층 취업자는 18만6300명으로 8.4%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고령자 취업자도 20.6% 크게 늘어났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18만6000명)에서 작년 상반기 보다 1만4000명이 증가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9만5500명) 71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만 900명) 4300명, 건설업(2만 5300명) 2500명 순으로 증가하였다. 

광·제조업 취업자는 15만1800명으로 작년수준을 유지했고 농업, 임업 및 어업부문 취업자(1만2100명)는 500명 소폭 감소했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도 모두 감소했다. 창원지역의 실업자는 2만300명으로 전년대비 1000명(4.7%) 감소했고, 실업률은 3.7%로 0.4%p 하락했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지역 고용시장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변수 등으로 완연한 고용회복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섣부르다"며 "코로나19 방역태세 확립과 맞춤형 채용지원 시책 강화, 기업 투자유치 및 수출 역량 강화 등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고용개선 추세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성산구, 프레시매니저 구정모니터링단 운영 협약 체결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는 25일 한국 야쿠르트로 익숙한 ㈜hy 경남지점과 ‘프레시매니저 구정모니터링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택 성산구청장과 성산구정자문단 문영두 위원장, hy 경남지점 이충민 지점장 외 성산구 3개 영업점장이 참석해 프레시매니저 구정모니터링단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창원소식] 창원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산업 육성

프레시매니저란 우리가 흔히 알던 야쿠르트 아줌마의 새로운 이름으로 신선함을 뜻하는 Fresh와 건강을 관리해주는 Manager의 합성어다. 

새롭게 출범하는 프레시매니저 구정모니터링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들과 접점이 많은 프레시매니저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으로 성산구와 hy는 ▲프레시매니저 구정모니터링단 구성 및 활동사항 ▲hy 사회공헌활동 홍보 ▲우수 모니터 요원 평가관리 ▲모니터요원 사기 진작과 참여 독려를 위한 후원 등을 펼치기로 했다.

오성택 성산구청장은 "현장에서 들려오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25만 구민이 다 함께 살기 좋은 으뜸 성산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