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쿠키포토] 주요 은행 신용대출 한도 축소 '연소득 이내로'
금융당국의 권고를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조치를 모두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한 시민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대출 상담을 위해 은행을 찾아 번호표를 뽑고 있다.  [쿠키뉴스] 박민규 기자 =9월부터는 신용대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외국계 은행 씨티·SC제일은행, 인터넷 은행 카카오·케이뱅크 등 금융감독원에 신용대출 상품 대부분의 한도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앞으로 주요 은행에서 연봉 이상의 신용대출이나 5000만원이 넘는 마이너스통장을 받기는 어렵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시민들이 대출 상담을 하고 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2억원에서 '1억원 이하, 연 소득의 100%'로 줄였고, 하나은행도 지난 27일부터 연 소득 이내로 대출 한도를 제한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시민들이 대출 상담을 하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시민들이 대출 상담을 하고 있다. 더불어 다음달 9월 중으로는 KB국민·신한·우리은행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축소할 계획이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시민들이 대출 상담을 하고 있다. micc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