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5.2% "주한미군 생화학 실험실 운영에 불안"

기사승인 2021-09-01 13: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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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5.2%
그래픽=피앰아이 여론조사회사 제공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주한미군 생화학 실험실 운영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5.2%가 생화학연구소 설립·운영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전문회사인 ㈜피앰아이가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내 거주 만 20~6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에 있는 주한미군의 생화학연구소 운영에 대한 인식 현황을 파악하고자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설문에 따르면 생화학 실험·훈련 과정 속 생화학 원료 유출 등 문제 발생에 대한 우려도 75.4%로 높게 나타났다. 

또 74.4%가 주한미군 생화학연구소의 운영은 투명하고, 정기적인 알림과 문제 발생 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이번 인식 조사 결과는 주한미군의 생화학연구소가 대한민국 내에서 시행하는 것에 대한 일반인들의 우려가 매우 높으며, 그 운영에 있어서도 투명성을 강화해야 함을 시사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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