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옥 원주시의원 "흥업, 미래 문화예술 관광의 중심으로"

박하림 / 기사승인 : 2021-09-02 16: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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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회 최미옥 의원.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의회 최미옥 의원은 2일 “흥업의 가치철학지향 자원과 브랜드 파워를 지닌 문화예술 콘텐츠, 젊음의 역동성과 문화예술 철학이 ‘길’을 통해 어우러진 미래지향적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 10월 말 준공을 앞둔 양안치 매지순환둘레길(매지하늘바람길숲)에 매지리 회촌과 대안리를 잇는다면 문화예술 인프라 중심의 가치 지향적인 둘레길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먼저 대안저수지 둘레길과 매지저수지 둘레길까지 잇는 1km 숲길 조성을 제안했다. 현재 매지저수지 둘레길과 연세대 뒷산에 조성된 매지(연대구내)임도는 원주굽이길 3코스와 연계돼 있고 갈거리사랑촌에서 양안치고개로 이어지는 대안-매지임도 또한 원주굽이길 2코스와 연계돼 있다. 

그는 “이를 잇는 1km가 조성된다면 아름다운 물길과 숲길을 이용해 원주시민의 건강과 즐거움 제공은 물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걷기 여행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양안치 매지순환둘레길과 회촌마을 연계를 제안했다. 현재 주차장에서 출발해 순환하는 매지순환둘레길을, 회촌마을을 기점으로 한 순환길로 연계해 조성한다면 문화예술의 브랜드 파워가 있는 회촌 지역의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 의원은 공유 킥보드·전기자전거 등 공유 PM 시범지역 운영과 연세대학교에서 회촌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 정비를 제안했다. 또 홍천국유림으로부터 임대받은 회촌의 297만평 부지에 자연휴양림 숙박시설과 매지농악전용 상설공연장을 설치하는 사업도 제안했다. 회촌은 남원주역과 톨게이트에서 10km반경 내 위치해 수도권 관광객 유입의 통로로, 숙박시설과 상설공연장 설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원주의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둘레길 운동 효과와 접목하는 사업과 대학타운 조성으로 인한 인구 유입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흥업 상권의 정비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흥업면에는 교육부 주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3개 대학(강릉원주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한라대학교)이 소재하고 있다.

이와 연관해, 원주시는 남원주역세권에 2022년 7월 개소를 목표로 지능정보산업진흥원과 남원주역세권 창업지원허브를 준비하고 있다. 창업지원허브는 청장년들 창업의 원스톱 지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거점을 마련해 지역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흥업의 지리적 및 교육적 가치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흥업면엔 우리나라 동양철학의 대가인 중천 김충열 선생을 기념해 우리나라 유일의 철학 특화도서관인 중천철학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 소재한 토지문화관은 문학계의 거장 박경리 작가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박경리문학상이 한국 최초 세계문학상으로 제정됨으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더하고 있다.

흥업의 매지리 회촌은 이미 정월대보름축제, 김장축제, 매지농악, 서낭당제, 세계각국의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국제문화 나눔축제 등 문화와 예술 컨텐츠가 있는 글로벌 마을로 성장하고 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