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고혈압 전 단계라도 동맥경화증 발병 확률 1.37배”

“고혈압 전 단계 동맥경화증 위험 1.37배”

기사승인 2021-09-02 23:15:02
- + 인쇄

국내 기준으로 고혈압 전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심장 동맥경화증 발생 위험이 1.3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은 고혈압 단계별로 나눈 4천여 명의 관상동맥경화증 위험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세계적으로 고혈압 기준을 낮추는 추세”라며 “고혈압 전 단계와 관상동맥경화증의 상관관계가 입증된 만큼 향후 국내 고혈압의 진단 기준 재설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경우 지난 2017년 고혈압 기준을 140/90㎜Hg에서 130/80㎜Hg으로 낮췄는데요.

유럽과 우리나라는 기존 140/90㎜H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고혈압 전 단계라도 동맥경화증 발병 확률 1.37배”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