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온] “옳다고 믿었던 것, 내가 만든 이미지?”…투표에 담긴 심리학

기사승인 2021-09-02 23: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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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온] “옳다고 믿었던 것, 내가 만든 이미지?”…투표에 담긴 심리학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대선 주자들의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죠. 마인드온 이번 시간에는 선거, 그리고 정치를 둘러싼 심리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먼저 진보와 보수가 어떤 영향 속에서 갈리는지 알아보고요. 더불어 진보적 성향의 사람과 보수적 성향의 사람이 다른 뇌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다뤄봅니다.
 
또 자신의 투표권 행사가 큰 의미를 갖지 않을 것이란 생각 등이 깔려, 투표 참여율이 저조할 때 언급되는 심리 법칙인 ‘링겔만 효과’, ‘학습된 무기력’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밖에도 집단 분위기나 압력에 의해 개인의 태도와 행동이 변화하는 ‘동조 현상’, 지지하는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대세에 휩쓸리는 ‘편승 효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 편향’ 등 다양한 심리 연결선이 정치와 맞닿아 있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일준 선생님과 함께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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