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경] 6일 국민지원금 신청…어떤 카드로 받는 게 이득일까

손희정 / 기사승인 : 2021-09-04 06:00:44
- + 인쇄

[알경]은 기존 '알기쉬운 경제'의 줄임말입니다.
어려운 경제 용어 풀이뿐만 아니라
뒷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전하고자 합니다.

자료=행정안전부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6일부터 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됩니다. 신청을 앞두고 각 카드사에서 사전안내를 받으셨을 텐데요. 상생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됩니다.

카드사와 지역에서 자사 카드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하라는 알람은 계속 오는데, 어떤 카드로 충전해야 이득일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아봤습니다.

우선 신용·체크카드로 사용한 국민지원금은 전월실적으로 인정됩니다. 예컨대 30만원 이상 실적 충족 시 휴대폰 요금을 1만원 할인해주는 혜택이 있다면 국민지원금 25만원을 쓰고 추가로 5만원만 더 쓰면 다음 달 휴대폰 요금이 할인됩니다.

또 적립·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전 가맹점 0.1% 적립 혜택이 있다면 전통시장에 있는 가게에서 국민지원금으로 밥을 먹을 경우 0.1%가 적립됩니다.

반면 지역화폐는 국민지원금을 사용해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인천 이음카드는 10%, 부산 동백전은 최대 15%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으나 국민지원금은 예외입니다.

국민지원금이 신용카드 전월실적으로 인정되는 만큼 실적에 따른 할인이나 해당 가맹점 결제 시 적립·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이득입니다.

적립·할인 혜택이 비슷하다면 상생지원금을 얼마나 간편하게 쓸 수 있는지 서비스에 따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제한돼 있다 보니 어디서 써야할지 막막해 하는 소비자를 위해 카드사들은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신한카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집 근처 가맹점을 알려줍니다. 위치기반서비스에 동의하면 등록된 자택 주소지 기준으로 인근 상권에 진입할 경우 지원금 이용 가맹점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지도에서 상호명·업종을 선택하면 원하는 지역의 지원금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 위치에서 해당 가맹점까지 거리, 길 찾기, 전화 걸기, 메뉴 확인 등의 가맹점 관련 상세 정보도 제공합니다. 

삼성카드는 가맹점을 조회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PC나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지역을 표시하고 지역 내 가맹점명을 입력하면 주소, 전화번호 등 가맹점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또 지원금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사용금액 및 잔액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자사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등 4개 KB금융그룹 계열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중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이 있는 특별가맹점도 있습니다. 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국민지원금으로 추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는 퀴즈를 통해 국민지원금을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퀴즈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지급대상 기준과 지원대상 소득 산정 기준 등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퀴즈 형식 풀어서 설명했습니다.

6일부터 신청이 시작되지만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날은 다릅니다.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6일 월요일, 2·7인 경우 7일 화요일, 3·8인 경우 8일 수요일, 4·9인 경우 9일 목요일, 5·0인 경우 10일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예컨대 1981년 출생자는 월요일에 1972년 출생자는 화요일에 신청하면 됩니다. 11일 토요일부터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