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 5∼20㎜다. 특히 경남 해안과 제주에는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불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24도다.

남해 먼바다와 동해 남쪽 먼바다, 제주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ｍ, 서해 0.5~2.0ｍ, 남해 1.0~3.0ｍ로 예상된다.

eunbeen1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